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9일부로 일주일간 여름휴가를 떠났다.
안 대표는 이날 공지를 통해 "전문 서적을 읽거나 각 지역 러닝 크루의 달리기 요청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 귀국 후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정국 구상을 통해 이후 활동에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계장 이야기', '동물농장', '팩트풀니스' 등 3권의 도서를 추천했다.
안 대표는 동물농장에 대해 "국내 정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점들이 많다"며 추천 이유를 제시했다.
해당 도서는 영국 작가인 조지 오웰의 대표작으로, 국가가 개인의 모든 것을 통제하는 공산주의 독재를 풍자한 소설이다.
안 대표는 또 임계장 이야기에 대해서는 "'82년생 김지영'과 마찬가지로 함께 살아가는 우리 사회 공동체 구성원 간의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혀주는 책"이라 설명했고, 팩트풀니스는 "가짜뉴스가 범람하는 시대 속에 수많은 사고의 편향 오류를 바로잡아 줄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이라고 전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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