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북한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보낸 진단키트 1만개와 마스크 4000장이 지난주 북한에 도착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소엥 따르면 IFRC는 코로나19 예방 지원을 위한 물자가 신의주에 도착해 검역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도착한 물자는 중국 베이징에서 단둥(丹東)을 거쳐 접경도시인 신의주에 육로로 운송됐다.
IFRC는 앞서 2월 2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진단키트, 마스크와 적외선 체온계 1000개, 유전자증폭검사(PCR)장비 1대 등 8개 물품의 제재 면제를 승인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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