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작년에 집행한 공적개발원조 ODA 금액이 크게 증가했지만 무상원조 비율은 낮아져 원조의 질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작년에 ODA로 한 해 전보다 14% 증가한 7억 9천700만 달러를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순소득(GNI) 대비 ODA비율도 전년(0.07%)보다 높아진 0.09%에 달하지만 정부가 내년에 가입하는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22개 회원국 평균인 0.3%에 크게 못미칩니다.
특히 원조의 질을 따지는 척도인 무상 대 유상 비율은 작년에 67대 33으로, 전년도의 73대 27보다 무상원조의 비율이 낮아졌습니다.
박강호 외교부 개발협력정책관은 "원화로는 무상원조 규모가 15% 정도 늘었는데 환율이 워낙 폭등하다 보니 달러화로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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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작년에 ODA로 한 해 전보다 14% 증가한 7억 9천700만 달러를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순소득(GNI) 대비 ODA비율도 전년(0.07%)보다 높아진 0.09%에 달하지만 정부가 내년에 가입하는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22개 회원국 평균인 0.3%에 크게 못미칩니다.
특히 원조의 질을 따지는 척도인 무상 대 유상 비율은 작년에 67대 33으로, 전년도의 73대 27보다 무상원조의 비율이 낮아졌습니다.
박강호 외교부 개발협력정책관은 "원화로는 무상원조 규모가 15% 정도 늘었는데 환율이 워낙 폭등하다 보니 달러화로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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