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 "남이 써준 연설문을 읽는다"며 "자기 의견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진 전 교수는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초청 강연에서 상당 부분, 민주당을 비판하는데 할애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요즘 노 전 대통령 연설문을 보는데 이분 정말 참 많은 고민을 했다는 걸 느끼는데 문 대통령을 보면 그게 없다"며 "문 대통령은 정치할 뜻도 없는데 노무현 서거로 불려 나와 '저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친노(친노무현) 폐족이 기득권 세력으로 부활하는 데 '카드'가 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 전 교수는 조국과 윤미향 사태 초기에 대통령이 입장 표명을 안한 것과 관련한 청중의 질문에 "사실 저는 대통령은 큰 변수가 아니라고 본다"면서 "남이 써준 연설문을 그냥 읽는 거고 탁현민(청와대 의전비서관)이 해준 이벤트 하는 의전 대통령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오늘이 6월 10일이고, (6·10항쟁을) 주도했던 세력이 행정부, 입법부를 장악하고 법관을 탄핵한다면서 사법부까지 장악하겠다고 한다. 1987년으로부터 33년이 지났는데 자신들이 비난했던 그 자리를 차지하고 비난했던 그 짓을 하고 있다"며 지금 민주당 주류가 된 386, 이제 '586'이 된 사람들을 비판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진 전 교수는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초청 강연에서 상당 부분, 민주당을 비판하는데 할애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요즘 노 전 대통령 연설문을 보는데 이분 정말 참 많은 고민을 했다는 걸 느끼는데 문 대통령을 보면 그게 없다"며 "문 대통령은 정치할 뜻도 없는데 노무현 서거로 불려 나와 '저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친노(친노무현) 폐족이 기득권 세력으로 부활하는 데 '카드'가 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 전 교수는 조국과 윤미향 사태 초기에 대통령이 입장 표명을 안한 것과 관련한 청중의 질문에 "사실 저는 대통령은 큰 변수가 아니라고 본다"면서 "남이 써준 연설문을 그냥 읽는 거고 탁현민(청와대 의전비서관)이 해준 이벤트 하는 의전 대통령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오늘이 6월 10일이고, (6·10항쟁을) 주도했던 세력이 행정부, 입법부를 장악하고 법관을 탄핵한다면서 사법부까지 장악하겠다고 한다. 1987년으로부터 33년이 지났는데 자신들이 비난했던 그 자리를 차지하고 비난했던 그 짓을 하고 있다"며 지금 민주당 주류가 된 386, 이제 '586'이 된 사람들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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