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통일부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연결이 끊긴 것에 대해 "남북 소통은 유지되어야 한다"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청와대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북한의 의도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이 오늘 낮 12시를 기해 통신연락망을 차단한다고 밝혔지만, 이미 오전 9시부터 연락은 끊겼습니다.
통일부는 오전 9시와 낮 12시 2차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군은 동·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오전 9시와 오후 4시 통화를 시도했지만 북한은 받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 "국방부에서는 앞으로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말씀 외 더 드릴 것은 없습니다."
통일부는 "할 수 있는 일은 해나가겠다"며 북한의 태도에 유감을 나타내면서 "남북 간 통신선은 소통을 위한 기본 수단이므로 남북 간 합의에 따라 유지돼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남북 통신연락망이 끊긴 것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이번 북한 조치의 배경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개설된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이 실제 끊겼는지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 인터뷰 : 청와대 핫라인 시험통화 (2018년 4월)
- "여보세요. 잘 들리십니까, 예 여긴 서울 청와대입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별도의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는 열지 않고 매주 목요일 열리는 정례 NSC에서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통일부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연결이 끊긴 것에 대해 "남북 소통은 유지되어야 한다"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청와대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북한의 의도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이 오늘 낮 12시를 기해 통신연락망을 차단한다고 밝혔지만, 이미 오전 9시부터 연락은 끊겼습니다.
통일부는 오전 9시와 낮 12시 2차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군은 동·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오전 9시와 오후 4시 통화를 시도했지만 북한은 받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 "국방부에서는 앞으로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말씀 외 더 드릴 것은 없습니다."
통일부는 "할 수 있는 일은 해나가겠다"며 북한의 태도에 유감을 나타내면서 "남북 간 통신선은 소통을 위한 기본 수단이므로 남북 간 합의에 따라 유지돼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남북 통신연락망이 끊긴 것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이번 북한 조치의 배경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개설된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이 실제 끊겼는지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 인터뷰 : 청와대 핫라인 시험통화 (2018년 4월)
- "여보세요. 잘 들리십니까, 예 여긴 서울 청와대입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별도의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는 열지 않고 매주 목요일 열리는 정례 NSC에서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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