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비례 전용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6일 비례대표 1번에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2번에 신원식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을 각각 추천했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조 전 논설위원을 포함한 40여 명의 비례대표 및 6명의 순위계승 예비명단을 확정했다.
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유영하 변호사는 낙천했다. 통합당에 공천 신청을 해 공천 배제 대상인 김재철 전 MBC사장, 김은희 테니스코치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비례대표 후보 3번에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인 김예지 전 숙명여대 피아노 실기 강사, 4번에는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 5번은 김정현 법률사무소 공정 변호사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의 당선 가능권은 20번 안팎으로 꼽힌다.
이종성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은 22번, 윤창현 전 한금금융연구원 원장은 26번, 박대성 페이스북 한국일본 대외부사장은 32번을 받았다. 지성호 '나우' 대표이사는 예비명단 4번에 이름을 올렸다.
◆ 다음은 비례대표 후보 추천 명단
1번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2번 신원식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3번 김예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4번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
5번 김정현 법률사무소 공정 변호사
6번 권신일 에델만코리아 수석부사장
7번 이영 전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8번 우원재 유투브채널 '호밀맡의 우원재' 운영
9번 이옥남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연구소 소장
10번 이용 전 봅슬레이 국가대표 총감독
11번 권애영 전 자유한국당 전남도당위원장
12번 박대수 전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13번 이경해 바이오그래핀 부사장
14번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 국장
15번 김수진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대표
16번 하재주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17번 정선미 한반도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18번 정운천 미래한국당 최고위원
19번 윤자경 전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
20번 방상혁 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21번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 관장
21번 이종성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22번 전주혜 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23번 노용호 미래한국당 당무총괄국장
25번 김정희 현 바른인권 여성연합 공동대표
26번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
27번 정경희 전 국사편찬위원
28번 황성욱 현 법무법인 에이치스 대표변호사
29번 이효원 전 새로운보수당 청년 당대표
30번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31번 황유정 명지대 겸임교수
32번 박대성 페이스북 한국일본 대외정책 부사장
33번 박소영 정시확대전국학부모모임 대표
34번 김치원 전 맥킨지 컨설턴트
35번 김란숙 IT여성기업인협회 수석부회장
36번 박영준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37번 박현정 전 삼성생명 전무
38번 김정욱 기획평등학부모연대 대표
39번 한무경 전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40번 송근존 한국어도비 시스템즈 사내변호사
◆ 다음은 예비 순위 계승자
1번 권순영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회장
2번 성창규 서울의대 교수
3번 신민아 전 매일경제 국제부 영문뉴스 팀장
4번 지성호 나우 대표이사
5번 조갑련 전 경상남도 유치원 평가위원
6번 권성열 부경대 교수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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