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대 출마를 시작으로 동대문갑에서 입지를 다져온 3선 출신의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동대문갑 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안 의원은 이날 출마를 선언하고 "동대문 번영의 역사를 완성하겠다"며 "청량리역에 복합환승센터 구축,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추진하고 홍릉 일대를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8년간 동대문갑을 지켰던 안 의원은 주민의 재산권과 문화권을 저해하던 배봉산 군부대 이전, 청량리역 분당선과 천안행 급행전철 연장,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 등 많은 변화를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총 사업비 5043억원이 투입될 제기, 청량리, 회기 일대 도시재생, 청량이 전통시장 도시재생사업까지 안 의원이 제시하는 성과는 동대문의 변화를 획기적으로 이끌 거란 전망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안 의원은 "동대문의 위상을 높이고 번영의 역사를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 의원은 의정활동 기간에 국방위원회 간사를 두 차례 역임해 민간 국방전문가로 이름을 알렸고, 제20대 국회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며 중량감있는 정치인으로 인정받았다.
또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민주당 사무총장으로 당무를 총괄하며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앞장섰고,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는 서울시당위원장으로서 서울 지역 선거를 진두지휘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배출해낸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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