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고용동향에서 고용률이 61.4%를 기록하고 취업자 수가 2년 5개월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하는 등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온 데 대해 "고용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통계청 발표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문 대통령이) 특별히 언급한 것은 없다. 다만 자료를 보면 고용률이 최고치로 나왔고, 실업률이 크게 하락하는 수치가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대변인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고용률이 상승하고, 실업률도 모든 연령에서 하락하는 등 고르게 고용이 개선되는 모양새"라며 "앞으로도 고용 안전망 강화 등을 통해서 일자리 정책이 많은 성과를 내도록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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