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5일 "우리 당은 일본의 경제보복을 준엄하게 성토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일본이 자행하고 있는 퇴행적 경제보복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잘못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우리 정부가 지난 8개월 동안 예후와 경고를 무시하고, 이에 대비하지 못한 것은 정말 아쉬운 일이지만 국가적 위기 앞에 과거를 다시 꺼내 따지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다만 그동안의 태만이 의도된 것이라면 묵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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