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가 26일 오전 한국에 도착해 1박 2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11시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무함마드 왕세자를 영접했다.
이 총리가 취임 이후 공항으로 직접 나가 외국 귀빈을 영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례적'인 영접으로, 그만큼 정부 차원에서 무함마드 왕세자에 대한 각별한 예우를 갖춘 것으로 해석된다.
사우디의 '실세'로 꼽히는 무함마드 왕세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한했다. 그는 이날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회담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공식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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