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자체적인 대북 인도주의 지원계획은 없지만 한국 정부의 쌀 지원은 지지한다는 입장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1일 보도했다.
국무부는 '한국 정부가 북한에 쌀 5만t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미국 정부도 대북 인도주의 지원계획이 있느냐'는 RFA의 질의에 "미국 정부는 지금 시점에서 북한에 직접적인 인도주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7일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에서 대북 식량 지원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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