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 연구원들의 식대나 보상금으로 사용해야 할 연구활동진흥비 18억 원을 전 직원에게 성과급으로 일괄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감사원은 공공기관 감사의 목적으로 정보진흥원을 감사한 결과, 이 같은 문제점을 적발하고 정보진흥원장에게 연구비 예산집행 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정보진흥원은 또 지난해 일반직원과 보직자의 업무평가 때 차별을 둬 보직자 38명에게 업적연봉과 성과급 1억 천만 원을 과다지급했고, 국외여비 지급규정도 변칙적으로 운용해 직원 19명에게 1천560만 원의 여비를 초과지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감사원은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 대해서도 감사를 시행한 결과, 방송단체 체납관리비 부실처리, 문화산업 기술료 과다징수 등의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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