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1일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부담해야 하는 몫을 정한 제10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비준 동의안이 다음 달 5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회에서 방위비 분담금협정에 대한 공청회가 다음 달 초 열려 여러 궁금한 사항들을 토의하는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달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미 방위비 분담금협정 비준 동의안 공청회 계획서를 채택하고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공청회, 오후 2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이변이 없는 한 방위비 분담금협정 비준동의안은 3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4월 5일 오전 9시 열리는 외통위 전체회의, 오전 10시 열리는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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