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7일 미국 출장 당시 스트립바 방문 의혹을 받는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의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징계안 발의에는 당 전국여성위원장인 백혜련 의원을 비롯해 원내대표단,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등 민주당 의원 20여명이 참여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이번 달 안에 전체회의를 열기로 한 가운데 최 의원의 징계안도 함께 다룰지 주목된다.
앞서 미국 현지 가이드 대니얼 조씨는 최 의원이 2016년 9월 24일 경북 영주시 관계자들과 홍보를 위한 출장 중 맨해튼 33가의 파라다이스 클럽이라는 이름의 스트립바를 방문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최 의원 측은 "밥도 먹고 술도 마실수 있는 곳"이라며 스트립바가 아니라고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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