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유력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오늘(29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2·27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엽니다. 황 전 총리는 출마 선언에서 우파 통합과 보수 가치의 복원, 민생경제와 튼튼한 안보를 위한 야당의 중요성 등을 역설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유력 당권 주자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이날 충청권 당심(黨心) 공략에 나섭니다.
오 전 시장은 천안에서 열리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 지지모임인 '완사모' 10주년 행사에 참석하는 데 이어 충남도당 신년회를 찾습니다. 오후에는 서울로 이동해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정기총회 회장 이취임식·신년교례회'를 방문합니다.
한편 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오 전 시장과 황 전 총리의 전대 출마 자격을 둘러싼 당헌·당규 유권해석을 논의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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