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체육계 성폭력 근절대책논의를 위한 당정협의에서 "주무 부처의 장으로 겸허하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진 장관은 이어 "체육계 성폭력 근절 방안이 단기 대책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논의되는 여러 법 뿐 아니라 이미 발의된 관련 법이 빠르게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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