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과 지방자치박람회가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다.
28일 행정안전부는 오는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념식에는 지방자치의 날(10월 29일)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 시·도지사와 시장, 군수, 구청장, 시·도의회 및 시군구의회 의원, 주민대표, 학계, 전문가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5명)에 대한 포상을 수여하고, 지방 4대 협의체장들이 지난해 '자치분권 여수선언'(지난해 10월 26일)에 이어 지역주권과 주민주권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 경주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방자치의 날에 맞춰 주민들과 지방자치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제6회 대한민국지방자치박람회도 함께 개최된다.
박람회는 '자치분권 새바람, 주민과 함께 만들어갑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풀뿌리 주민자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주요정책 성과들과 우수사례들을 함께 소개한다. 박람회에서는 지방자치의 역사와 문재인정부 자치분권 정책을 담은 지방자치 정책홍보관, 민선 7기 지자체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시도 및 시군구 정책홍보관이 마련된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주민들과 지방자치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방자치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함께 진행된다. 자치분권위원회 주관으로 자치분권 종합계획 세미나(10월 30일)와 지방세연구원 주관으로 2018 지방세 발전포럼(10월 29일~31일)이 개최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지방자치의 날을 계기로, 지방이 튼튼한 나라,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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