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현재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전당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전당대회 소식 들어봅니다.
김명준 기자!
네. 한나라당 전당대회장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1) 지금 그곳에 열기가 한창일 텐데 진행상황 좀 전해주시죠.
답변1) 네,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이곳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은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후 12시 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본격적인 공식 행사의 막을 올렸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바로 옆에 있는 사람과의 대화가 잘 안들릴 정도로 체육관 내 함성소리가 대단했습니다.
강재섭 대표와 홍준표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주요 당직자,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9천3백여명의 대의원을 비롯한 당원들로 이곳 전당대회장은 가득차 있습니다.
이제 막 6명의 후보들의 정견발표가 시작됐는데요.
정견발표가 끝나고 오후 3시가 조금 넘으면 곧바로 대의원 투표가 시작됩니다.
질문2) 김명준 기자. 조금 전에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전당대회장에 나와 축사를 했다면서요.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답변2) 네. 조금 전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전당대회 행사장에 나와 축사를 하며 당 지도부와 6명의 후보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약 5분 동안 "정부와 국회가 적극 협력하는 새로운 정치의 틀을 만들겠다"는 내용의 축사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대선과 총선과정의 서운한 일이 있더라도 모두 잊고 새출발을 하자며 '당내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한나라당 새 지도부 선출은 대의원 현장투표 70%, 일반인 여론조사 결과 30%를 반영해 이루어집니다.
여론조사는 어제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대의원 1명이 2표를 행사하는 1인 2표제가 실시돼,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습니다만, 박희태-정몽준 두 주자의 1위 싸움에, 허태열 공성진 후보의 3, 4위 다툼이 될 거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하지만 부동표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후보들의 현장 연설과 응원전 등 표몰이가 표심의 향배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당대회 대표경선 결과는 오후 5시 박헌기 선관위원장이 발표합니다.
이어 대표자 수락연설과 최고위원 당선자 인사를 거친 뒤 막을 내립니다.
지금까지 한나라당 전당대회장에서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조금 전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전당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전당대회 소식 들어봅니다.
김명준 기자!
네. 한나라당 전당대회장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1) 지금 그곳에 열기가 한창일 텐데 진행상황 좀 전해주시죠.
답변1) 네,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이곳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은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후 12시 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본격적인 공식 행사의 막을 올렸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바로 옆에 있는 사람과의 대화가 잘 안들릴 정도로 체육관 내 함성소리가 대단했습니다.
강재섭 대표와 홍준표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주요 당직자,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9천3백여명의 대의원을 비롯한 당원들로 이곳 전당대회장은 가득차 있습니다.
이제 막 6명의 후보들의 정견발표가 시작됐는데요.
정견발표가 끝나고 오후 3시가 조금 넘으면 곧바로 대의원 투표가 시작됩니다.
질문2) 김명준 기자. 조금 전에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전당대회장에 나와 축사를 했다면서요.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답변2) 네. 조금 전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전당대회 행사장에 나와 축사를 하며 당 지도부와 6명의 후보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약 5분 동안 "정부와 국회가 적극 협력하는 새로운 정치의 틀을 만들겠다"는 내용의 축사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대선과 총선과정의 서운한 일이 있더라도 모두 잊고 새출발을 하자며 '당내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한나라당 새 지도부 선출은 대의원 현장투표 70%, 일반인 여론조사 결과 30%를 반영해 이루어집니다.
여론조사는 어제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대의원 1명이 2표를 행사하는 1인 2표제가 실시돼,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습니다만, 박희태-정몽준 두 주자의 1위 싸움에, 허태열 공성진 후보의 3, 4위 다툼이 될 거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하지만 부동표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후보들의 현장 연설과 응원전 등 표몰이가 표심의 향배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당대회 대표경선 결과는 오후 5시 박헌기 선관위원장이 발표합니다.
이어 대표자 수락연설과 최고위원 당선자 인사를 거친 뒤 막을 내립니다.
지금까지 한나라당 전당대회장에서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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