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들어 한 달에 한두 개 미사일은 꼭 쏴댔던 북한이 최근 한 달 넘게 잠잠합니다.
하지만, 예상 밖의 시간에 상상 밖의 타격을 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긴장 강도는 여전합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 김정은이 평양에 있는 류원신발공장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현대화 시설로 거듭나 운동화 등을 생산하는 공장인데 현장시찰에는 부인인 리설주와 여동생인 김여정이 동행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맵시 있으며 질이 좋다고, 세계적으로 이름난 운동신발들과 당당히 견줄 수 있다고 하시면서…."
김정은이 잇단 시찰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지만 북한은 지난달 15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쏜 후 한 달 넘게 별다른 무력 도발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는 물론 1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매달 한두 차례 미사일 도발을 했던 것과 다른 행보입니다.
도발일로 점쳐졌던 10일 노동당 창건일이나 중국 당대회(18일)에도 조용해 그동안 가장 긴 29일 동안 침묵했던 기록을 넘어 섰습니다.
그러나 도발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미국 정보당국이 북한이 잠수함 탄도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신형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는 정황을 포착해 감시하고 있다고 미 정부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또 대외선전단체는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등을 비난하며 "예상 밖의 시각에 상상 밖의 타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 인터뷰 : 정경두 / 합동참모본부 의장 (지난 16일)
- "(군사활동, 징후 등) 여러 가지들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도발 위협행위를 할건지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달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시기를 전후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는 등 극적인 효과를 노리는 도발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편집 : 이재형
올해들어 한 달에 한두 개 미사일은 꼭 쏴댔던 북한이 최근 한 달 넘게 잠잠합니다.
하지만, 예상 밖의 시간에 상상 밖의 타격을 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긴장 강도는 여전합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 김정은이 평양에 있는 류원신발공장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현대화 시설로 거듭나 운동화 등을 생산하는 공장인데 현장시찰에는 부인인 리설주와 여동생인 김여정이 동행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맵시 있으며 질이 좋다고, 세계적으로 이름난 운동신발들과 당당히 견줄 수 있다고 하시면서…."
김정은이 잇단 시찰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지만 북한은 지난달 15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쏜 후 한 달 넘게 별다른 무력 도발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는 물론 1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매달 한두 차례 미사일 도발을 했던 것과 다른 행보입니다.
도발일로 점쳐졌던 10일 노동당 창건일이나 중국 당대회(18일)에도 조용해 그동안 가장 긴 29일 동안 침묵했던 기록을 넘어 섰습니다.
그러나 도발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미국 정보당국이 북한이 잠수함 탄도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신형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는 정황을 포착해 감시하고 있다고 미 정부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또 대외선전단체는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등을 비난하며 "예상 밖의 시각에 상상 밖의 타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 인터뷰 : 정경두 / 합동참모본부 의장 (지난 16일)
- "(군사활동, 징후 등) 여러 가지들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도발 위협행위를 할건지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달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시기를 전후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는 등 극적인 효과를 노리는 도발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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