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스케치] 유세현장에 등장한 문재인 딸 다혜씨…'문재인 미소'
19대 대통령선거 유세 마지막 날인 어제 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딸 다혜씨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당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는 것으로 22일간 선거운동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지난 달 17일 대구를 시작으로 22일간 전국 1만600km 가량을 누빈 뒤 '피날레'를 장식할 장소로 촛불민심이 집결했던 광화문 광장을 택한 것입니다.
이날 오후 1시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와 청주를 거쳐 상경한 문 후보는 이날 오후 7시5분께 광화문 광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온 종일 입고 다닌 하늘색 셔츠와 줄무늬 넥타이 차림이었습니다.
평소 "이번 대선은 촛불 혁명을 완성하는 대선"이라고 강조했던 문 후보는 이날도 연단에 올라 촛불민심 열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오후 8시를 조금 넘긴 시각 문재인 후보의 유세현장에 딸 다혜씨가 깜짝 등장했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자녀들은 유시기간 대중 앞에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아 이번 등장이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어버이날인 이날 다혜씨는 영상을 통해 '문빠 1호'를 자처, "아버지가 대통령 후보가 돼서 다행"이라면서 "뚜벅뚜벅 걸어온 가장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며칠 전 시퍼렇게 멍들고 퉁퉁 부은 손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제가 평생 보아온 아버지는 늘 이렇게 말이 없고 묵묵히 무거운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셨다"면서 "아빠를 무한히 존경하고 신뢰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문 후보의 아내인 김정숙씨, 외손자인 서지안군과 함께 무대에 올라, 문 후보에게 카네이션 꽃다발을 안겼습니다.
가족의 응원을 받는 '훈훈한' 시간에 이어 애국가를 부르면서 국가관을 강조하는 순서를 진행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19대 대통령선거 유세 마지막 날인 어제 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딸 다혜씨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당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는 것으로 22일간 선거운동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지난 달 17일 대구를 시작으로 22일간 전국 1만600km 가량을 누빈 뒤 '피날레'를 장식할 장소로 촛불민심이 집결했던 광화문 광장을 택한 것입니다.
이날 오후 1시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와 청주를 거쳐 상경한 문 후보는 이날 오후 7시5분께 광화문 광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온 종일 입고 다닌 하늘색 셔츠와 줄무늬 넥타이 차림이었습니다.
평소 "이번 대선은 촛불 혁명을 완성하는 대선"이라고 강조했던 문 후보는 이날도 연단에 올라 촛불민심 열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문재인 딸/사진=연합뉴스
오후 8시를 조금 넘긴 시각 문재인 후보의 유세현장에 딸 다혜씨가 깜짝 등장했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자녀들은 유시기간 대중 앞에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아 이번 등장이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문재인 딸/사진=연합뉴스
어버이날인 이날 다혜씨는 영상을 통해 '문빠 1호'를 자처, "아버지가 대통령 후보가 돼서 다행"이라면서 "뚜벅뚜벅 걸어온 가장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며칠 전 시퍼렇게 멍들고 퉁퉁 부은 손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제가 평생 보아온 아버지는 늘 이렇게 말이 없고 묵묵히 무거운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셨다"면서 "아빠를 무한히 존경하고 신뢰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딸/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문 후보의 아내인 김정숙씨, 외손자인 서지안군과 함께 무대에 올라, 문 후보에게 카네이션 꽃다발을 안겼습니다.
문재인 딸/사진=연합뉴스
가족의 응원을 받는 '훈훈한' 시간에 이어 애국가를 부르면서 국가관을 강조하는 순서를 진행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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