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5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13.15%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천247만9천710명 중 558만4천851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날만 61만 3949명이 투표소를 찾았으며, 오전 8시부터 역대 전국단위 사전투표율의 최고치를 넘어섰습니다.
앞서 2016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 때 사전투표율은 12.2%였으며, 2014년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11.5%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18.81%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0.94%로 최저였습니다.
수도권 사전투표율은 서울이 12.72%, 인천은 11.84%, 경기가 12.27%였습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천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과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 선관위 대표전화 1390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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