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선후보들의 장애인 맞춤 행보에 나섰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강원도를 방문한다.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강원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한 뒤 강원대에 가서 '내 삶을 바꾸는 정책시리즈'의 13번째 정책으로 장애인 정책을 발표한다. 이어 오후에는 원주푸드종합센터로 이동해 14번째 정책으로 농업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이날 오전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한 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 관련단체를 방문하고 간담회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산업기술 유망기업 채용, 창업박람회'에 참석하고 남대문시장에서 유세한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도 이날 오전 전북 전주에 위치한 동암재활원을 방문해 성인 지체장애 및 뇌병변 장애인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어 전북도의회에서 장애인 및 전북 관련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반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이날도 안보와 노동에 집중한다.
홍 후보는 인천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SOC 뉴딜정책'을 발표한 뒤 평택 해군2함대를 방문해 안보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 후보는 경남 창원 S&T중공업을 방문하며 경남도의회로 이동해 '4대강 재자연화와 낙동강 어민 생존권 보장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가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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