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국 정부가 한국 여행 금지령을 내리면서 사실상 공식 제재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중국 관광객으로 인한 경제 효과만 20조 원 정도로 추정됐는데, 관광업계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깃발 부대로 표현되는 단체 관광부터 홍대 등 도심 구석구석에서 삼삼오오 자유 관광을 즐기는 중국인들.
▶ 인터뷰 : 시시 / 중국인 관광객
- "젊은 한국 사람들의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아요."
▶ 인터뷰 : 스테파니 / 중국인 관광객
- "인터넷에서 검색해 지하철 타고 왔는데요. 정말 맛있어요."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은 806만 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여행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어제(2일) 베이징 내 주요 여행사들을 불러 한국행 여행 상품 판매 금지를 지시했습니다.
당장 여행사는 물론, 항공·숙박, 화장품 등 관련 업계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중국인들이 즐겨찾는 제주도는 물론, 단체 관광객이 이용하는 전세기와 전세버스, 그리고 면세점의 타격 심화가 예상됩니다.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으로 인한 경제 효과만 20조가 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노골적으로 사드 보복에 나선 중국 정부에 반해, 아직 우리 정부의 대응은 뾰족한 수가 없어 업계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중국 정부가 한국 여행 금지령을 내리면서 사실상 공식 제재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중국 관광객으로 인한 경제 효과만 20조 원 정도로 추정됐는데, 관광업계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깃발 부대로 표현되는 단체 관광부터 홍대 등 도심 구석구석에서 삼삼오오 자유 관광을 즐기는 중국인들.
▶ 인터뷰 : 시시 / 중국인 관광객
- "젊은 한국 사람들의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아요."
▶ 인터뷰 : 스테파니 / 중국인 관광객
- "인터넷에서 검색해 지하철 타고 왔는데요. 정말 맛있어요."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은 806만 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여행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어제(2일) 베이징 내 주요 여행사들을 불러 한국행 여행 상품 판매 금지를 지시했습니다.
당장 여행사는 물론, 항공·숙박, 화장품 등 관련 업계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중국인들이 즐겨찾는 제주도는 물론, 단체 관광객이 이용하는 전세기와 전세버스, 그리고 면세점의 타격 심화가 예상됩니다.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으로 인한 경제 효과만 20조가 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노골적으로 사드 보복에 나선 중국 정부에 반해, 아직 우리 정부의 대응은 뾰족한 수가 없어 업계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