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이명박 정부 4대강 예산으로 일자리 100만개…재정 능력 문제없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9일 자신의 일자리 공약을 놓고 재원조달 방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데 대해 "국가 재원을 늘리기 위해 조세 부담을 늘리고, 또 조세 부담을 어떻게 늘릴지에 대한 방안을 오래전에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조계사에서 열린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에 쏟아부은 예산 22조원만 해도 연봉 2천200만원짜리 일자리 100만개를 만들 수 있고, 지금 정부가 고용에 사용하는 예산 17조원 중 10조원이면 초임 200만원 공무원 50만명을 고용할 수 있다"며 "우리가 재정능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재정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9일 자신의 일자리 공약을 놓고 재원조달 방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데 대해 "국가 재원을 늘리기 위해 조세 부담을 늘리고, 또 조세 부담을 어떻게 늘릴지에 대한 방안을 오래전에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조계사에서 열린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에 쏟아부은 예산 22조원만 해도 연봉 2천200만원짜리 일자리 100만개를 만들 수 있고, 지금 정부가 고용에 사용하는 예산 17조원 중 10조원이면 초임 200만원 공무원 50만명을 고용할 수 있다"며 "우리가 재정능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재정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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