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모두 朴 대통령이 지시…단 하나도 내가 판단한 적 없어"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증인인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26일 미르·K스포츠재단의 설립 및 출연, KT·포스코·현대차그룹과 관련한 이권개입 행위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결정하고 지시하고 이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안 전 수석은 이날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열린 국회 국정조사특위의 비공개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고 박 의원이 전했습니다.
그는 '공소장에 적시된 혐의 중 본인이 판단했고 결정해서 이행한 적이 있느냐'는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의 질문에 "단 하나도 스스로 판단하고 이행한 적이 없고 모두 박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답했다고 이 의원이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증인인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26일 미르·K스포츠재단의 설립 및 출연, KT·포스코·현대차그룹과 관련한 이권개입 행위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결정하고 지시하고 이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안 전 수석은 이날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열린 국회 국정조사특위의 비공개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고 박 의원이 전했습니다.
그는 '공소장에 적시된 혐의 중 본인이 판단했고 결정해서 이행한 적이 있느냐'는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의 질문에 "단 하나도 스스로 판단하고 이행한 적이 없고 모두 박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답했다고 이 의원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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