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12월 중 서울에서 회동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일 외교 당국은 12월 중순께 세 나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서울에서 개최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구체적인 일정을 검토중이다.
협의에는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한다.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이 성사되면 지난 6월 1일 도쿄에서 열린 이후 반년 만이자 지난 10월 조셉 윤 특별대표가 미국의 새 6자회담 수석대표로 취임한 이후 처음 열리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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