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 3당은 15일 한일 양국 정부가 전날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가서명한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공동으로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박완주·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의당 김종대 원내대변인은 이날 회동한 뒤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야당은 이달 30일에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고 다음 달 1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한 뒤 2일 표결한다는 방침이다. 해임건의안이 통과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인 151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현재 야당 의원 수가 과반이라 해임건의안 통과 가능성은 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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