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대국민담화는 진심어린 사죄…소통 기회 많을 것"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4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에 사과하면서 특검을 수용하고 검찰 수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진심 어린 사죄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평가한 뒤 "특히 본인의 책임을 인정하고, 수사를 받겠다고 하고, 사사로운 정을 다 끊겠다고 하면서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와달라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도와달라는 게 국회를 향해서 소통하고 야당 지도부와 대화하겠다는 것"이라며 "그런 과정에서 김병준 국무총리 지명의 취지 등에 대해 공개적으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는 "앞으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있을 것"이라면서 야당에 대해 초당적 협력을 우회적으로 요청했으나 더불어민주당 등이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미흡하다고 평가한 데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본 소감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고 밝혀, '어떤 부분이 마음이 아픈 것이냐'고 묻자 "이런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4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에 사과하면서 특검을 수용하고 검찰 수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진심 어린 사죄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평가한 뒤 "특히 본인의 책임을 인정하고, 수사를 받겠다고 하고, 사사로운 정을 다 끊겠다고 하면서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와달라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도와달라는 게 국회를 향해서 소통하고 야당 지도부와 대화하겠다는 것"이라며 "그런 과정에서 김병준 국무총리 지명의 취지 등에 대해 공개적으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는 "앞으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있을 것"이라면서 야당에 대해 초당적 협력을 우회적으로 요청했으나 더불어민주당 등이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미흡하다고 평가한 데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본 소감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고 밝혀, '어떤 부분이 마음이 아픈 것이냐'고 묻자 "이런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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