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법무부 등 12개 부처 업무보고

휴일인 오늘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법무부 등 12개 부처로 부터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인수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한성원 기자!


질문)
오늘은 어떤 부처에 대한 업무보고가 진행됩니까?

답)
오전 10시부터 법무부와 검찰청, 국세청, 과학기술부에 대한 업무보고가 시작됐는데요.

법무부는 상설 특검을 포함한 제도개선 방안을 보고할 것으로 보이며 식약청은 원산지 표시를 김치와 쌀까지 포함해 확대하는 방안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후 2시에는 조달청과 산업자원부, 식약청의 보고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 통계청과 중소기업청 등 인수위는 오늘 모두 12개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게 됩니다.

데이비드 엘든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의 기자회견도 11시에 예정돼 있는데요.

엘든 위원장은 우리나라가 금융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외국 자본 유치 방안 등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한나라당은 내일 당 지도부와 대통령직 인수위원간 첫 상견례를 갖고 차기 정부와 예비 '당정협의' 성격의 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상견례에는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를 포함한 당직자 20명이 나올 예저이고, 인수위 측에서는 이경숙 인수위원장과 김형오 부위원장을 포함해 각 분과 간사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상견례를 한 뒤 앞으로 이뤄질 예비 당정협의의 참석범위나 시기, 방법 등은 실무선에서 짜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수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