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도 마찬가지입니다.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오르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물놀이장과 해수욕장은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그런데 정말 북한의 평범한 주민들이 이용하는 걸까요.
최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신나게 미끄럼틀을 타고 물장구를 칩니다.
쏟아지는 물 밑에서 더위를 날려보내는데, 수영 실력도 수준급입니다.
▶ 인터뷰 : 소년단 지도원
- "우리 학생들의 수영 솜씨가 많이 늘었습니다. 요즘은 방학기간이어서 학생들이 여기에 자주 찾아오곤 합니다."
김정은이 대표적인 치적으로 자랑하는 문수 물놀이장은 남포해안에서 바닷물을 끌어와 만든 평양 최대 물놀이 시설입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초만원을 이룬 야외 물놀이장에 갖가지 수조들에서 마음껏 헤엄치고 물놀이를 하는가 하면…."
해수욕장도 더위를 피해 나온 사람들로 인산인해, 소나무숲 캠핑족도 눈에 띕니다.
북한도 기온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북한 정부는 고온경보까지 내렸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특히 해산 38.3도, 경흥·수풍 37.8도, 온성 37도를 비롯해서 당일 최고기온으로서는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대다수 주민들은 마을 개울 등에서 더위를 식히는 수준이라면서 이번이 공개된 영상도 대외 선전용 성격이 짙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편집 : 송현주
북한도 마찬가지입니다.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오르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물놀이장과 해수욕장은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그런데 정말 북한의 평범한 주민들이 이용하는 걸까요.
최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신나게 미끄럼틀을 타고 물장구를 칩니다.
쏟아지는 물 밑에서 더위를 날려보내는데, 수영 실력도 수준급입니다.
▶ 인터뷰 : 소년단 지도원
- "우리 학생들의 수영 솜씨가 많이 늘었습니다. 요즘은 방학기간이어서 학생들이 여기에 자주 찾아오곤 합니다."
김정은이 대표적인 치적으로 자랑하는 문수 물놀이장은 남포해안에서 바닷물을 끌어와 만든 평양 최대 물놀이 시설입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초만원을 이룬 야외 물놀이장에 갖가지 수조들에서 마음껏 헤엄치고 물놀이를 하는가 하면…."
해수욕장도 더위를 피해 나온 사람들로 인산인해, 소나무숲 캠핑족도 눈에 띕니다.
북한도 기온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북한 정부는 고온경보까지 내렸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특히 해산 38.3도, 경흥·수풍 37.8도, 온성 37도를 비롯해서 당일 최고기온으로서는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대다수 주민들은 마을 개울 등에서 더위를 식히는 수준이라면서 이번이 공개된 영상도 대외 선전용 성격이 짙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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