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청와대 민정수석을 겨냥한 특별감찰에 대해 휴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아직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박 대통령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특별감찰관실은 박근혜 대통령이 휴가를 떠나기 전에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감찰 착수를 보고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사실상 감찰을 묵인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정치권에선 이를 두고 박 대통령이 우 수석에게 사실상 사퇴 메시지를 보낸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민정수석이 감찰을 받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이 인사 검증 업무를 민정수석에게 맡기기는 어려울 것이란 추측입니다.
반대로 박 대통령이 특별감찰을 통해 우 수석의 처신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려 한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여권 인사들은, 비리에 엄격한 박 대통령이 우 수석에게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면 이미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박 대통령은 휴가를 떠나기 전 우 수석에게 힘을 실어주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지난 21일 국가안전보장회의)
- "여기 계신 여러분도 소명의 시간까지 의로운 일에는 비난을 피해가지 마시고, 고난을 벗 삼아 당당히 소신을 지켜 가시기 바랍니다."
▶ 스탠딩 : 이권열 / 기자
- "우 수석 논란에 대한 박 대통령의 입장은 다음 주 휴가 복귀 뒤에야 확실히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영상취재 : 이재기·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청와대 민정수석을 겨냥한 특별감찰에 대해 휴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아직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박 대통령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특별감찰관실은 박근혜 대통령이 휴가를 떠나기 전에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감찰 착수를 보고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사실상 감찰을 묵인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정치권에선 이를 두고 박 대통령이 우 수석에게 사실상 사퇴 메시지를 보낸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민정수석이 감찰을 받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이 인사 검증 업무를 민정수석에게 맡기기는 어려울 것이란 추측입니다.
반대로 박 대통령이 특별감찰을 통해 우 수석의 처신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려 한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여권 인사들은, 비리에 엄격한 박 대통령이 우 수석에게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면 이미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박 대통령은 휴가를 떠나기 전 우 수석에게 힘을 실어주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지난 21일 국가안전보장회의)
- "여기 계신 여러분도 소명의 시간까지 의로운 일에는 비난을 피해가지 마시고, 고난을 벗 삼아 당당히 소신을 지켜 가시기 바랍니다."
▶ 스탠딩 : 이권열 / 기자
- "우 수석 논란에 대한 박 대통령의 입장은 다음 주 휴가 복귀 뒤에야 확실히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영상취재 : 이재기·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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