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6470원 결정, 새누리 "고육지책"
새누리당은 16일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7.3% 오른 6천470원으로 결정된 데 대해 "경제의 제반여건을 고려한 고육지책"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최저임금위원회가 결정한 인상 수준이 근로자의 기본 생계비를 감안할 때 충분히 않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이번 결정을 계기로 고소득 근로자들은 임금인상을 자제함으로써 비정규직의 임금인상과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데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현아 대변인도 구두논평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해 (최저임금을) 점차 높여야 하는 상황이지만 지금 경제상황을 고려해서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면서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고통 분담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새벽 근로자 위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을 의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새누리당은 16일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7.3% 오른 6천470원으로 결정된 데 대해 "경제의 제반여건을 고려한 고육지책"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최저임금위원회가 결정한 인상 수준이 근로자의 기본 생계비를 감안할 때 충분히 않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이번 결정을 계기로 고소득 근로자들은 임금인상을 자제함으로써 비정규직의 임금인상과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데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현아 대변인도 구두논평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해 (최저임금을) 점차 높여야 하는 상황이지만 지금 경제상황을 고려해서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면서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고통 분담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새벽 근로자 위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을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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