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남북 적십자회담 이틀째인 오늘 남북은 수석대표와 대표접촉을 잇따라 열어 이산가족 상봉 확대와 상시상봉 등에 대한 합의서 초안을 교환했으나, 상봉 규모와 횟수, 국군포로.납북자 문제 등에 관해 양측의 견해 차이가 커 합의 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남측은 오늘 오전 접촉에서 그동안 한해 2∼3차례 비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상봉 횟수를 내년에는 크게 늘려 상시상봉을 시작하는 동시에 생사 및 주소 확인을 상봉 행사 직전이 아닌 평시에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내년초 영상편지 교환사업을 시범 실시한 뒤 정기적으로 영상편지를 교환하자는 내용도 합의서 초안에 포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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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은 오늘 오전 접촉에서 그동안 한해 2∼3차례 비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상봉 횟수를 내년에는 크게 늘려 상시상봉을 시작하는 동시에 생사 및 주소 확인을 상봉 행사 직전이 아닌 평시에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내년초 영상편지 교환사업을 시범 실시한 뒤 정기적으로 영상편지를 교환하자는 내용도 합의서 초안에 포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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