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누리당 공천 심사에서 청와대 수석 출신 인사들이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탈락한 조윤선 전 정무수석과 윤두현 전 홍보수석은 친유승민계에 패배했다는 점이 이채롭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누리당이 추가로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발표한 지역은 모두 24곳입니다.
최대 관심은 새누리당의 텃밭인 서울 서초갑.
여성 후보들끼리 치러진 경선에서 유승민계인 이혜훈 전 의원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꺾고 공천을 확정 지었습니다.
▶ 인터뷰 : 이한구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 "서초구갑 이혜훈이 후보자로 결정됐습니다."
대구 서구에서도 유승민계인 김상훈 의원이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윤두현 예비후보와 맞붙어 승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청와대 참모들이 줄줄이 탈락의 고배를 마신 겁니다.
선거구가 합쳐져 현역 의원들끼리 대결을 펼친 강원도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에서는 황영철 의원이 한기호 의원을 이겼고.
경기 용인병 한선교, 경기 광주을 노철래, 부산 북강서갑 박민식 등 현역 의원들의 공천도 확정됐습니다.
반면, 서울 강남갑에서는 이종구 전 의원이 심윤조 의원을 제치고 공천장을 받게 됐고.
고 성완종 전 의원의 동생인 성일종 후보는 형의 지역구인 충남 서산·태안에서 현역 김제식 의원을 꺾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새누리당은 지금까지 전체 253곳 중 220여 곳의 지역구에서 후보자를 확정한 가운데, 현역 의원 37명이 탈락해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새누리당 공천 심사에서 청와대 수석 출신 인사들이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탈락한 조윤선 전 정무수석과 윤두현 전 홍보수석은 친유승민계에 패배했다는 점이 이채롭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누리당이 추가로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발표한 지역은 모두 24곳입니다.
최대 관심은 새누리당의 텃밭인 서울 서초갑.
여성 후보들끼리 치러진 경선에서 유승민계인 이혜훈 전 의원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꺾고 공천을 확정 지었습니다.
▶ 인터뷰 : 이한구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 "서초구갑 이혜훈이 후보자로 결정됐습니다."
대구 서구에서도 유승민계인 김상훈 의원이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윤두현 예비후보와 맞붙어 승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청와대 참모들이 줄줄이 탈락의 고배를 마신 겁니다.
선거구가 합쳐져 현역 의원들끼리 대결을 펼친 강원도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에서는 황영철 의원이 한기호 의원을 이겼고.
경기 용인병 한선교, 경기 광주을 노철래, 부산 북강서갑 박민식 등 현역 의원들의 공천도 확정됐습니다.
반면, 서울 강남갑에서는 이종구 전 의원이 심윤조 의원을 제치고 공천장을 받게 됐고.
고 성완종 전 의원의 동생인 성일종 후보는 형의 지역구인 충남 서산·태안에서 현역 김제식 의원을 꺾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새누리당은 지금까지 전체 253곳 중 220여 곳의 지역구에서 후보자를 확정한 가운데, 현역 의원 37명이 탈락해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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