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김광진, 故 김대중 전 대통령 5시간 19분 기록 깨
필리버스터 김광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최장 기록을 세웠기 때문.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테러방지법의 국회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해 23일 오후 7시 7분부터 더민주당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섰다.
그는 본회의장 발언대에 오른 지 5시간 32분만인 24일 오전 0시 39분에서야 토론을 끝냈다. 이는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가지고 있던 5시간 19분 기록을 깬 것이다. 고 김 전 대통령은 1964년 4월 20일 김준연 의원의 구속동의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필리버스터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김 의원은 테러방지법을 반대하는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 테러방지법 법안 전문과 국가대테러활동지침 조항을 읽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2년 5월 12일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에 대하여 무제한 토론을 하려는 경우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서를 의장에게 제출하고, 의장은 해당 안건에 대하여 무제한 토론을 실시한다는 조항(국회법 제106조 2)을 신설함으로써 필리버스터를 허용했다.
필리버스터 김광진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필리버스터 김광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최장 기록을 세웠기 때문.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테러방지법의 국회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해 23일 오후 7시 7분부터 더민주당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섰다.
그는 본회의장 발언대에 오른 지 5시간 32분만인 24일 오전 0시 39분에서야 토론을 끝냈다. 이는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가지고 있던 5시간 19분 기록을 깬 것이다. 고 김 전 대통령은 1964년 4월 20일 김준연 의원의 구속동의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필리버스터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김 의원은 테러방지법을 반대하는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 테러방지법 법안 전문과 국가대테러활동지침 조항을 읽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2년 5월 12일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에 대하여 무제한 토론을 하려는 경우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서를 의장에게 제출하고, 의장은 해당 안건에 대하여 무제한 토론을 실시한다는 조항(국회법 제106조 2)을 신설함으로써 필리버스터를 허용했다.
필리버스터 김광진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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