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대학생 예비군의 동원훈련 제도 부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동원훈련에 참여하는 일반 예비군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대학생 예비군도 동원훈련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국방부는 앞으로 공청회 등 여론 수렴을 거쳐 대학생 예비군 동원훈련 부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법상 예비군은 4년 차까지 매년 지정된 부대에서 2박 3일간(28~36시간) 동원훈련을 받아야 하나 대학생 예비군은 학교 등에서 하루 8시간의 교육으로 동원훈련을 대체하고 있다.
앞서 대학생 예비군은 지난 1971년부터 학습권 보장 차원에서 동원훈련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학생 예비군 동원훈련 부활 검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학생 예비군 동원훈련 부활 검토, 대학생 예비군 동원훈련 제도 부활을 검토하고 있다니” “대학생 예비군 동원훈련 부활 검토, 일반 예비군과의 형평성을 고려하고 있구나” “대학생 예비군 동원훈련 부활 검토, 대학생 예비군은 1971년부터 동원훈련 대상에서 제외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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