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은 평소 전용기를 즐겨 타고, 공군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왔는데요.
이번에는 직접 조종간을 잡고 비행하는 장면까지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비행기 조종석에 앉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매뉴얼로 보이는 문서를 읽더니, 조종간을 잡고 비행을 시작합니다.
긴장한 듯 조종간을 잡은 양손을 놓지 못하고 활주로를 달리던 비행기가 이륙합니다.
옆자리 베테랑 조종사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이륙과 비행, 착륙까지의 모든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비행기를 타기가 힘들고 위험하기 때문에 비행훈련을 할 때마다 지휘관들이 손에 땀을 쥐고, 가족들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고 그렇기 때문에 자신께서 꼭 타야 한다고 하시며…."
비행기의 외관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도입한 것으로 알려진 소형 전용기로 추정됩니다.
김 제1위원장은 전용 기차를 고집한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달리, 현지지도 때 전용기를 즐겨 탑니다.
스위스 유학 경험의 영향과 함께, 자신감 넘치는 젊은 지도자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의도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제1위원장은 또 전투기 조종석에 오르고, 처음으로 전투비행술 대회를 여는 등 공군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왔습니다.
일각에서는 김 제1위원장의 각별한 공군 사랑이 부인 리설주의 영향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리설주의 아버지는 공군 조종사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은 평소 전용기를 즐겨 타고, 공군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왔는데요.
이번에는 직접 조종간을 잡고 비행하는 장면까지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비행기 조종석에 앉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매뉴얼로 보이는 문서를 읽더니, 조종간을 잡고 비행을 시작합니다.
긴장한 듯 조종간을 잡은 양손을 놓지 못하고 활주로를 달리던 비행기가 이륙합니다.
옆자리 베테랑 조종사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이륙과 비행, 착륙까지의 모든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비행기를 타기가 힘들고 위험하기 때문에 비행훈련을 할 때마다 지휘관들이 손에 땀을 쥐고, 가족들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고 그렇기 때문에 자신께서 꼭 타야 한다고 하시며…."
비행기의 외관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도입한 것으로 알려진 소형 전용기로 추정됩니다.
김 제1위원장은 전용 기차를 고집한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달리, 현지지도 때 전용기를 즐겨 탑니다.
스위스 유학 경험의 영향과 함께, 자신감 넘치는 젊은 지도자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의도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제1위원장은 또 전투기 조종석에 오르고, 처음으로 전투비행술 대회를 여는 등 공군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왔습니다.
일각에서는 김 제1위원장의 각별한 공군 사랑이 부인 리설주의 영향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리설주의 아버지는 공군 조종사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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