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주요 인터넷 사이트들의 접속 불량 현장이 일주일째 지속되고 있다.
29일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 김일성방송대학 웹사이트인 우리민족강당, 대외용 사이트 려명·류경·조선의오늘 등이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이들 웹사이트는 모두 중국에 서버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관영통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의 공식 도메인(.kp)을 사용하는 웹사이트와 조선신보, 민족통신 등 친북매체 웹사이트는 접속이 원활한 상태다.
북한의 인터넷망은 지난 23일 새벽 1시께 처음으로 다운된 이후 지금까지 접속이 됐다 안됐다를 반복하며 불안정한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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