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낮 올해 대통령과학장학생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과학계 인사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대통령과학장학생은 수학·과학 분야에서 탁월성과 잠재적 역량을 기준으로 선발된 자연과학·공학계열 대학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로, 2003년부터 등록금과 학업장려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 학생들이 수학·과학 분야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겨루는 청소년 '두뇌 올림픽'이다. 한국은 수학·물리·화학 등 9개 분야에서 참여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대통령과학장학증서와 메달을 수여하고 오찬을 나누며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특히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줄 소중한 인재로 성장해나가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며, 자기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함께 다양한 분야를 융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새로운 분야에 용기 있게 도전하는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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