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입영의 추억'을 간직한 의정부 306 보충대대가 오늘 입영식을 끝으로 해체됩니다.
매년 군 복무 가능인원이 줄어드는지라, 부대통폐합의 칼날을 비켜갈 수 없었습니다.
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매년 8만 명 넘는 군 장병이 거쳐 간 서부전선의 관문 '306 보충대대'.
신병교육을 받기 전 3박 4일 동안 머무르며 인성검사와 보급품 분배가 이뤄지는 곳입니다.
이런 306 보충대가 오늘, 63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군은 오늘(23일) 오후 2시 2천 명에 대한 입영식을 끝으로 306 보충대를 해체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이 불편했던 과거엔 일단 보충대에 모였다가 흩어지는 게 장병에게 편리했지만,
지금은 곧바로 신병교육대로 들어가는 쪽이 훨씬 덜 번거롭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군 복무 인원이 계속 줄어든 탓에, 부대통폐합의 칼바람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306 보충대 해체에 이어 군은 춘천의 102 보충대 역시 해체 수순을 밟아나갈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wicked@mbn.co.kr]
'입영의 추억'을 간직한 의정부 306 보충대대가 오늘 입영식을 끝으로 해체됩니다.
매년 군 복무 가능인원이 줄어드는지라, 부대통폐합의 칼날을 비켜갈 수 없었습니다.
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매년 8만 명 넘는 군 장병이 거쳐 간 서부전선의 관문 '306 보충대대'.
신병교육을 받기 전 3박 4일 동안 머무르며 인성검사와 보급품 분배가 이뤄지는 곳입니다.
이런 306 보충대가 오늘, 63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군은 오늘(23일) 오후 2시 2천 명에 대한 입영식을 끝으로 306 보충대를 해체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이 불편했던 과거엔 일단 보충대에 모였다가 흩어지는 게 장병에게 편리했지만,
지금은 곧바로 신병교육대로 들어가는 쪽이 훨씬 덜 번거롭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군 복무 인원이 계속 줄어든 탓에, 부대통폐합의 칼바람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306 보충대 해체에 이어 군은 춘천의 102 보충대 역시 해체 수순을 밟아나갈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wicked@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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