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군검찰이 이른바 '윤 일병 사건'의 주범 병사들에게 사형과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가해자들은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보도에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전 국민을 경악하게 했던 육군 제28사단 윤모 일병 폭행·사망 사건.
바닥의 침을 핥게 하고 정신을 잃으면 깨워서 다시 때리는 등 지난 4월 윤 일병이 숨질 때까지 온갖 가혹 행위와 폭행이 반복됐습니다.
군검찰은 어제(2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주범인 이 모 병장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병장과 함께 살인죄로 기소된 3명에게는 무기징역을, 폭행 혐의로 기소된 유 모 하사 등 2명에게는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군검찰은 "집요하고 잔혹한 범행으로 윤 일병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면서 "특히 이 병장은 피해자가 전입해 온 초기부터 사망할 때까지 가장 많은 가혹행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병장 등은 최후변론에서 "윤 일병과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벌을 달게 받겠다"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선고 공판을 열고, 1심 판결을 내릴 예정입니다.
MBN뉴스 박유영입니다.
영상편집: 서정혁
군검찰이 이른바 '윤 일병 사건'의 주범 병사들에게 사형과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가해자들은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보도에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전 국민을 경악하게 했던 육군 제28사단 윤모 일병 폭행·사망 사건.
바닥의 침을 핥게 하고 정신을 잃으면 깨워서 다시 때리는 등 지난 4월 윤 일병이 숨질 때까지 온갖 가혹 행위와 폭행이 반복됐습니다.
군검찰은 어제(2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주범인 이 모 병장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병장과 함께 살인죄로 기소된 3명에게는 무기징역을, 폭행 혐의로 기소된 유 모 하사 등 2명에게는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군검찰은 "집요하고 잔혹한 범행으로 윤 일병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면서 "특히 이 병장은 피해자가 전입해 온 초기부터 사망할 때까지 가장 많은 가혹행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병장 등은 최후변론에서 "윤 일병과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벌을 달게 받겠다"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선고 공판을 열고, 1심 판결을 내릴 예정입니다.
MBN뉴스 박유영입니다.
영상편집: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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