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야가 9월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놓고 치열한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여야는 내일(26일) 본회의를 여는 문제를 놓고 국회의장을 상대로 로비전까지 벌였습니다.
김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은 국회에 묶여 있는 91개 법안과 국정감사 일정 등을 내일(26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책임 있는 제1야당으로서 민생 경제 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새누리당은 전체 의원 명의로 본회의 개최 요구서를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전달하고,내일(26일) 자정까지 의원 전원에 대기령을 내렸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정 의장을 직접 찾아가 본회의 강행은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압박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여당이) 진심을 가지고 대화를 해야지. 하는 척하고 시늉하고 국민을 속이려고 하고 그건 의장님이 철저히 말씀을 해주셔야…."
이 과정에서 정 의장과 박 원내대표 간 가벼운 설전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정의화 / 국회의장
- "내가 원래 일방적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내가 나이가 이제 67인데 지금 성격이 바뀌겠어요."
▶ 인터뷰 : 박영선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국회의장님을 어떻게 생각하기에 여당 지도부가…의장님이 직권상정용 국회의장님입니까."
정 의장은 여야 어느 쪽에도 시원한 답을 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 스탠딩 : 김시영 / 기자
- "'내일 본회의 개최'를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로비전 속에서 정의화 의장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여야가 9월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놓고 치열한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여야는 내일(26일) 본회의를 여는 문제를 놓고 국회의장을 상대로 로비전까지 벌였습니다.
김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은 국회에 묶여 있는 91개 법안과 국정감사 일정 등을 내일(26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책임 있는 제1야당으로서 민생 경제 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새누리당은 전체 의원 명의로 본회의 개최 요구서를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전달하고,내일(26일) 자정까지 의원 전원에 대기령을 내렸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정 의장을 직접 찾아가 본회의 강행은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압박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여당이) 진심을 가지고 대화를 해야지. 하는 척하고 시늉하고 국민을 속이려고 하고 그건 의장님이 철저히 말씀을 해주셔야…."
이 과정에서 정 의장과 박 원내대표 간 가벼운 설전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정의화 / 국회의장
- "내가 원래 일방적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내가 나이가 이제 67인데 지금 성격이 바뀌겠어요."
▶ 인터뷰 : 박영선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국회의장님을 어떻게 생각하기에 여당 지도부가…의장님이 직권상정용 국회의장님입니까."
정 의장은 여야 어느 쪽에도 시원한 답을 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 스탠딩 : 김시영 / 기자
- "'내일 본회의 개최'를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로비전 속에서 정의화 의장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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