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 공군이 18조 원을 들여 낡은 전투기를 바꾸고, 한국형 전투기를 개발하는 사업을 본격 시작합니다.
건군이래 최대 규모로, 일단 1천200억 원짜리 전투기 40대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당초 기대했던 스텔스 기술 이전은 빠져 있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개발 중인 F-35 전투기입니다.
레이더 탐지를 피할 수 있어 적진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스텔스 성능과 전자전 능력을 갖췄습니다.
우리 군이 이 전투기를 40대 사들여 오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한대당 가격은 1,211억 원에 달합니다.
지난 6월 엔진 화재를 포함해 그동안 여러 가지 결함이 제기됐지만, 개발 기간에 발생했던 문제인 만큼 국내에 도입할 땐 성능과 가격 등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군은 록히드마틴사로부터 17개 분야의 전투기 제작기술을 이전받기로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문제는 핵심으로 꼽혔던 스텔스 기술이 이전받기로 한 목록에서 빠져 있다는 것.
여기에 18조 원에 이르는 사업규모를 고려하면 예산확보조차 녹록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우리 공군이 18조 원을 들여 낡은 전투기를 바꾸고, 한국형 전투기를 개발하는 사업을 본격 시작합니다.
건군이래 최대 규모로, 일단 1천200억 원짜리 전투기 40대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당초 기대했던 스텔스 기술 이전은 빠져 있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개발 중인 F-35 전투기입니다.
레이더 탐지를 피할 수 있어 적진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스텔스 성능과 전자전 능력을 갖췄습니다.
우리 군이 이 전투기를 40대 사들여 오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한대당 가격은 1,211억 원에 달합니다.
지난 6월 엔진 화재를 포함해 그동안 여러 가지 결함이 제기됐지만, 개발 기간에 발생했던 문제인 만큼 국내에 도입할 땐 성능과 가격 등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군은 록히드마틴사로부터 17개 분야의 전투기 제작기술을 이전받기로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문제는 핵심으로 꼽혔던 스텔스 기술이 이전받기로 한 목록에서 빠져 있다는 것.
여기에 18조 원에 이르는 사업규모를 고려하면 예산확보조차 녹록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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