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7·30 국회의원 재보선, 묘하게 관심을 끄는 곳이 바로 전남 순천·곡성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일제히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朴의 남자 이정현'
이정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최근 주소를 고향인 전남 곡성으로 옮기며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서 보수정당의 무덤인 호남에서 선전해 정권 심판론을 넘어서겠다는 각오입니다.
이 전 수석은 지난 총선에서 광주에 출마해 40% 가까이 득표하기도 했습니다.
'盧의 남자 서갑원'
야인시절부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림자처럼 보좌했던 서갑원 전 의원도 출사표를 냈습니다.
서 전 의원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의원직을 잃은 것을 정치 탄압으로 규정하고 명예회복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서갑원 / 전 국회의원
-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정치를 하고 함께 살아왔습니다.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사람이 저 서갑원 아니겠습니까."
'DJ의 남자 조순용'
방송사 앵커 출신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무 수석비서관을 지낸 조순용 전 수석 역시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순용 / 전 청와대 정무수석
- "공천만 잘하면 김대중 대통령이 추구했던, 민주당에 불어넣었던 그 정신들이 이어질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친 안철수, 친 손학규 인사들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의 출마설까지 나오고 있어 순천·곡성이 이번 재보선의 또 하나의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편집 : 송현주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7·30 국회의원 재보선, 묘하게 관심을 끄는 곳이 바로 전남 순천·곡성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일제히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朴의 남자 이정현'
이정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최근 주소를 고향인 전남 곡성으로 옮기며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서 보수정당의 무덤인 호남에서 선전해 정권 심판론을 넘어서겠다는 각오입니다.
이 전 수석은 지난 총선에서 광주에 출마해 40% 가까이 득표하기도 했습니다.
'盧의 남자 서갑원'
야인시절부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림자처럼 보좌했던 서갑원 전 의원도 출사표를 냈습니다.
서 전 의원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의원직을 잃은 것을 정치 탄압으로 규정하고 명예회복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서갑원 / 전 국회의원
-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정치를 하고 함께 살아왔습니다.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사람이 저 서갑원 아니겠습니까."
'DJ의 남자 조순용'
방송사 앵커 출신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무 수석비서관을 지낸 조순용 전 수석 역시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순용 / 전 청와대 정무수석
- "공천만 잘하면 김대중 대통령이 추구했던, 민주당에 불어넣었던 그 정신들이 이어질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친 안철수, 친 손학규 인사들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의 출마설까지 나오고 있어 순천·곡성이 이번 재보선의 또 하나의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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