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창극 국무총리 내정자가 오늘 정부청사에 출근해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문 내정자에 대한 여야의 입장이 뚜렷하게 엇갈려서 인사청문회가 순탄하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무총리 지명 다음날 첫 출근길에 나선 문창극 내정자.
개각을 비롯한 여러 질문에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문창극 / 국무총리 내정자
- "청문회 준비 오늘부터 해야 하니까 나는 가서 열심히 해야지. (개각 구상 관련해서) 그런 것 없습니다. 아직 청문회도 통과 안 한 사람이…."
총리가 대통령으로부터 국정 권한의 상당 부분을 넘겨받는 책임총리제도에 대해서는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라고 밝혔습니다.
국무총리가 소신 있게 일하려면 책임총리가 필요하다는 정치권의 분위기와는 상반되는 발언이어서 논란도 예상됩니다.
직접 운전을 해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한 문 내정자는 청문회 일정과 절차를 보고받는 것으로 청문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청문회에서는 보수 성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평가받는 과거의 칼럼 내용과 박사 학위 논문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새누리당 인사들은 '신상털기식 청문회'를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야권은 인사 참사라며 송곳 검증을 예고해 청문회장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영상편집 : 원동주
문창극 국무총리 내정자가 오늘 정부청사에 출근해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문 내정자에 대한 여야의 입장이 뚜렷하게 엇갈려서 인사청문회가 순탄하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무총리 지명 다음날 첫 출근길에 나선 문창극 내정자.
개각을 비롯한 여러 질문에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문창극 / 국무총리 내정자
- "청문회 준비 오늘부터 해야 하니까 나는 가서 열심히 해야지. (개각 구상 관련해서) 그런 것 없습니다. 아직 청문회도 통과 안 한 사람이…."
총리가 대통령으로부터 국정 권한의 상당 부분을 넘겨받는 책임총리제도에 대해서는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라고 밝혔습니다.
국무총리가 소신 있게 일하려면 책임총리가 필요하다는 정치권의 분위기와는 상반되는 발언이어서 논란도 예상됩니다.
직접 운전을 해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한 문 내정자는 청문회 일정과 절차를 보고받는 것으로 청문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청문회에서는 보수 성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평가받는 과거의 칼럼 내용과 박사 학위 논문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새누리당 인사들은 '신상털기식 청문회'를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야권은 인사 참사라며 송곳 검증을 예고해 청문회장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영상편집 : 원동주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