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개표소 투표함에서 2012년 대선 투표용지가 발견돼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4일 오후 7시께 울주군 울주군민체육관에서 개표 작업을 하던중 범서읍 5투표소 투표함에서 대선 때 사용됐던 투표용지 1장이 발견됐다.
선관위는 "투표 과정에 대선 투표용지가 배부될 가능성은 없다. 유권자가 투표를 하면서 대선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은 것 같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대선 투표용지가 나오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