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1'
지방선거 D-1인 3일 정몽준, 박원순 두 서울시장 후보의 막판 유세가 펼쳐지고 있다.
정 후보는 새벽 3시30분 동대문 청평화시장에서 마지막날 일정을 시작했다. 정 후보는 시장 한 바퀴를 돌며 비운 명함만 3통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 후보는 곧바로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이동, 새벽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아침 인사를 나누며 8만원어치 킹크랩, 10만원어치 바닷가재, 시가 6만원의 광어회 등 수산물을 구입했다.
한편 박 후보는 6·4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역 만남의 광장 분수대에서 16분간 선거운동을 중지해 이목을 끌고 있다.
또 박 후보는 지방선거 D-1인 이날 일정의 콘셉트를 '시민의 하루'로 잡고 아침 영어수업을 듣는 젊은이들부터 점심 후 커피를 즐기는 50대까지 만나며 다양한 세대와의 스킨십에 집중했다. 오후에는 서초구 반포쇼핑타운 앞 등 강남북을 오가며 배낭 유세를 펼친다.
지방선거 D-1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방선거 D-1, 내일 드디어 선거일이네" "지방선거 D-1, 누굴 뽑아야 될까" "지방선거 D-1, 막판 유세 치열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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