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원내대표는 29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접 나서서 부재된 컨트롤타워를 복원하고 사태 수습과 마무리에 최선을 다할 때"라고 거듭 촉구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여전히 100여명이 넘는 귀한 생명들을 저 깊은 바닷속에 놔둔 채 손놓고 있는 우리 현실이 너무나도 참담하고 부끄럽다"며 이처럼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는 것을 보이는 것은 희생자 가족과 국민을 두 번, 세 번 절망시키는 것으로, 무너진 정부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세우는 게중요하다"며 "야당도 정쟁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고 강조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