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오늘 오후 시내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정기 전당대회를 열어 대통합신당 추진을 결의하고 합의추대된 정세균 의원을 당 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당초 의결 정족수를 넘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오늘 전대에는 재적 대의원 9천157명 가운데 과반인 6천617명 72.3%가 참석했습니다.
우리당은 별도의 투표절차 없이 만장일치로 정세균 의원을 당 의장으로, 김성곤 김영춘 원혜영 윤원호 의원 등을 최고위원
으로 선출했습니다.
우리당은 또 전대에서 평화개혁 미래세력의 대통합신당 추진을 결의했고 새로 구성된 지도부에 신당 추진의 방법과 절차 등 포괄적인 권한을 위임했습니다.
의원 31명의 탈당으로 사실상의 분당 상황에 처한 우리당이 정세균 체제의 출범을 계기로 내분을 수습하고 정계개편의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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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의결 정족수를 넘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오늘 전대에는 재적 대의원 9천157명 가운데 과반인 6천617명 72.3%가 참석했습니다.
우리당은 별도의 투표절차 없이 만장일치로 정세균 의원을 당 의장으로, 김성곤 김영춘 원혜영 윤원호 의원 등을 최고위원
으로 선출했습니다.
우리당은 또 전대에서 평화개혁 미래세력의 대통합신당 추진을 결의했고 새로 구성된 지도부에 신당 추진의 방법과 절차 등 포괄적인 권한을 위임했습니다.
의원 31명의 탈당으로 사실상의 분당 상황에 처한 우리당이 정세균 체제의 출범을 계기로 내분을 수습하고 정계개편의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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