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홍원 국무총리가 원자력 방호방재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긴급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정 총리는 핵 안전은 정치권에서 정파적으로 타협할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경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정홍원 총리는 긴급 호소문에서 원자력 방호법 통과가 늦어져 국제 사회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우리나라가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핵테러억제협약과 핵물질 방호협약의 비준을 약속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제적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로 핵안보정상회의 개막식 연설을 하게 된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치권에 신속한 원자력법 통과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정홍원 / 국무총리
- "국내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평화의 문제입니다. 정치권에서 정파적으로 타협할 문제가 아닙니다."
야당을 의식한 듯 새 정치의 기본 가치는 국가와 국민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핵안보정상회의가 한국시각으로 24일 밤 11시에 시작하기 때문에, 그전에 국회에서 원자력법을 통과시킬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합니다.
여야가 극적으로 타협에 성공한다면 24일 오후라도 본회의를 열어 원자력법을 처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영상편집 : 원동주
정홍원 국무총리가 원자력 방호방재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긴급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정 총리는 핵 안전은 정치권에서 정파적으로 타협할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경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정홍원 총리는 긴급 호소문에서 원자력 방호법 통과가 늦어져 국제 사회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우리나라가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핵테러억제협약과 핵물질 방호협약의 비준을 약속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제적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로 핵안보정상회의 개막식 연설을 하게 된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치권에 신속한 원자력법 통과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정홍원 / 국무총리
- "국내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평화의 문제입니다. 정치권에서 정파적으로 타협할 문제가 아닙니다."
야당을 의식한 듯 새 정치의 기본 가치는 국가와 국민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핵안보정상회의가 한국시각으로 24일 밤 11시에 시작하기 때문에, 그전에 국회에서 원자력법을 통과시킬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합니다.
여야가 극적으로 타협에 성공한다면 24일 오후라도 본회의를 열어 원자력법을 처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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